21세기 손자병법 - 황원갑

21세기 손자병법
황원갑 지음 / 바움
나의 점수 : ★★★





  먼저 손자병법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하면, 오나라의 손무가 지은 82편으로 구성된 병법서를 손자병법 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의 손자 손빈이 제나라에서 지은 총89편으로 구성된 병법서가 손빈병법이다. 한동안 손자병법의 지은이가 손무다, 손빈이다 라는 서로 다른 의견이 많았으나, 1972년 손빈병법의 죽간이 발견되면서 정확한 저자가 밝혀 졌다고 한다. 
  개인적 견해로는 시대적 정황으로 볼 때 오나라왕 합려와 부차를 섬기던 손무가 82편으로 구성된 병법서를 저술하였고, 이후 오나라가 망하면서 손무의 손자 손빈이 제나라로 건너가 손무의 병법서를 바탕으로 총89편으로 저술한 병법서가 손빈병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하나 더, 손자병볍에 나오는 36계 줄행랑 이라는 말을 종종 사용하고는 하는데, 이는 잘 못된 것으로 36계는 여러 병법서들을 모아 승전계, 적전계, 공전계, 혼전계, 병전계, 패전계의 6계를 다시 각각 6계로 나누어 총 36계로 저술된 병법서이다.

  흔히 알려진 손자병법은 위나라 조조가 손자병법을 13편으로 핵심만 모아 만든 것이 널리 알려져있고 이 책의 내용도 13편을 바탕으로 씌여졌다. 저자 황원갑은 흔히 말하는 보수 성향이 짖은 분으로 보인다. 나는 보수와 진보 어느 성향도 아니라고 생각해 왔으나 책을 읽는 도중 가끔씩 나오는 저자의 짖은 보수성향의 말투로 인해 책을 덮어 버릴 생각도 몇번 가졌으나 중간중간 우리의 역사를 알 수 있도록 주요 사건들을 같이 엮어주어 위안을 삼았다. 손자병법이 워낙 유명한 책이고, 내용도 유익한 책이지만 점수를 별 3개만 준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병법서는 싸워서 이기는 방법을 적어놓은 책이다. 저자는 병법서를 전쟁에서만 이용할 것이 아닌 살아가면서 모든 것에 접목시켜 회사를 경영함에 있어서는 경쟁사를 이기는 법에 사용하고, 나라를 경영함에 있어서는 국민을 어떻게 섬기고 타국과는 어떻게 관계를 맺고 앞서 나갈 것인지 말하고 있다.
  손자병법의 백미 '모공' 편에는 [지피지기백전불태 - 知彼知己百戰不殆]라고 하여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험하지 않고, 적을 모르고 나만 알면 한 번 이기면 한 번은 질 것이요, 적도 모르고 나도 모르면 싸울 때마다 패하리라 라고 하였다. 이를 경영에 이용을 하면, 이 사업을 해도 좋은가 해서는 안되는가를 알아야한다. 많든 적든 한정된 자금과 인력을 잘 사용할 줄 알아야한다. 상급자와 하급자의 뜻이 일치 해야한다. 즉, 주위 여건을 잘 파악하고 자신을 알면 백 가지 사업을 해도 위험하지 않을 것이다.

  리더에게 도움이 될 만한 문구가 있어 적어본다.
  장수가 군사들을 대함에 있어서 어린아이를 돌보는 것과 같이 하면 그들은 장수와 함께 깊은 골짜기 같은 위험한 곳까지 쫓아간다. 군사들을 자식처럼 사랑하면 군사들은 기꺼이 죽음도 같이할 수 있다. 그러나 장수가 너그럽기만 하면 군사들을 부릴 수 없고, 사랑하기만 하면 엄한 명령을 내릴 수 없다.

by 행복한옥수수 | 2017/03/30 14:34 | 도서리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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